일상

남양주 현대아울렛 직접 다녀온 솔직 후기 (아울렛·푸드코트·웨이팅)

naive_shin 2025. 3. 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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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남양주에 있는 현대아울렛에 직접 다녀오게 됐다. 그때는 꽤 오래전으로 정식오픈전이었는데도 이미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려 있었는데, 정식 오픈 이후에는 훨씬 더 사람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외관은 최신 건물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고, 내부 공간도 비교적 넓게 설계돼 있었다. 다만 처음 가보는 사람이라면 시설 구조나 층별 매장 위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듯했다. 개인적으로 차를 몰고 갔는데, 주차장 역시 오픈 초기임에도 제법 북적였고, 동선이 익숙지 않아 주차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매장 구성과 아울렛 특징
이곳이 아울렛이라는 점을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매장이 아주 많다는 점이었다. 다른 층에는 잡화나 생활용품 매장도 보이긴 했지만, 주된 비중은 역시 의류 쪽이었다. 눈길을 끄는 세일 품목도 있었으나, 오픈 초기라 그런지 제품 라인업이 아직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브랜드별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구경하기에 편했고, 행사나 프로모션 정보를 곳곳에 배치해둬서 큰 어려움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식당가와 푸드코트
아울렛 1층에는 지역 특산물과 각종 식품을 파는 구역이 있어서, 가벼운 간식을 사거나 집에 가져갈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리해 보였다. 푸드코트도 마련돼 있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좋았는데,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야 했다. 3층에는 더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었다. 아웃백부터 떡볶이 전문점,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를 쓴다고 알려진 스테이크 전문점까지 선택지가 많았다. 특히 처음 입점했다는 스테이크 가게는 이야기대로 웨이팅이 상당했고, 아웃백도 하루 종일 대기 팀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였다.

 



웨이팅 상황과 팁
가장 큰 특징은 대기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인기 매장들은 최소 2시간 이상 웨이팅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시간이 촉박한 사람이라면, 대중적인 음식점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선택하거나, 식사 시간을 애매하게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만약 인기 브랜드 매장이나 유명 음식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지 알아보거나 시간이 한가할 때 방문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오픈 초기에 이 정도라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욱 붐빌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개인적인 이야기
전체적으로 새 건물 특유의 청결함과 구경 거리가 많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남양주 지역에 새롭게 들어선 대형 아울렛이라, 쇼핑뿐 아니라 식사와 다양한 체험 요소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초기라 매장마다 재고나 품목 구성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부분이 있고, 인기 음식점의 웨이팅도 감수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의 시설이 안정화되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오픈 이벤트와 다양한 할인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컸다. 다만 주변 교통 상황이나 주차장 혼잡을 잘 고려하고, 식사 계획도 미리 잡으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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